오래된 우정
연예계 절친 사이이자 UAA 소속사 식구인 배우 송혜교와 유아인의 우정이 과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유아인은 과거 자신의 SNS에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 커버를 장식한 송혜교의 모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보그 코리아가 27개국 연합 프로젝트 시즌3의 주제인 ‘New Beginnings’로 배우 송혜교와 함께 작업한 사진이었는데요.
유아인은 “축하해. 시로운 시작! 더 새로운 송혜교”라며 응원을 전했습니다.
이에 송혜교는 하트 이모티콘 세 개를 댓글로 남기며 화답했죠.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 사이로 막역한 우정을 자랑해왔습니다.
지난 2021년 유아인이 송혜교의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사랑합니다. 송혜교씨. 만수무강하세요”라는 플래카드 문구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송혜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커피차 사진을 인증하며 “감사합니다. (엄)홍식 씨”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그동안 서로의 생일을 챙기거나 함께 드라이브 중인 모습을 공개하는 등 서로의 SNS에 돈독한 관계임을 가감없이 드러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아인은 2016년 송혜교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KBS ‘태양의 후예’에서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유아인은 은행원 직원역을 맡아 송혜교의 대출 신청을 거절하는 연기로 웃음을 안겼는데요.
유아인은 출연 계기에 대해 “송혜교의 생일파티 때 기념 선물을 못 챙겨줬다. 비밀 선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송혜교는 지난 2017년 3월 한 잡지 인터뷰에서 “남사친은 없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우정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유아인과는 친한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었죠.
그만큼 친한 사이로 보이는데요.
송중기 루머 때도 함께
과거 송중기의 루머때에도 송혜교와 함께 적극 해명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배우 유아인과 송혜교 측이 루머에 휩싸인 송중기에 대해 “오해 받고 있는 당일에 함께 있었다”며 모 방송에서 보도된 ‘박유천 룸사롱 송중기 동석 루머’에 대해서 일축했습니다.
유아인과 송혜교의 소속사 UAA의 한 관계자는 1일 “박유천 사건 당일인 6월 3일에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후 유아인, 송혜교, 송중기 씨와 두 소속사의 매니저들이 함께 회식을 하고 있었다. 송중기 씨는 계속 그 회식에 있었기 때문에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당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 방송된 “박유천 사건 현장에 유명 한류스타와 대세 스타가 동행했다”는 루머를 의식한 반응으로 풀이되었는데요.
이렇게 송혜교와 절친 관계를 유지하던 유아인. 하지만 최근에는 송혜교와의 사진을 공개하거나 친분을 드러내는 일이 없었습니다
서울 대작전 때부터 손절각?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서 동욱 역을 맡은 유아인은 당시 인터뷰에서 “송혜교 씨와 정유미 씨가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남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아인은 “제가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의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배우로 알려져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1988년도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서 의상팀에 전문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동료 배우인 송혜교와 정유미가 ‘서울대작전’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아무런 피드백을 주지 않았는데, 꼭 듣고 싶다”고 대답했는데요.
항상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주고, 또한 같은 소속사이기까지한 송혜교.
유아인의 마약 논란 전후로는 어떤 친분도 드러내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도 다수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