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보이그룹 위너 전(前) 멤버이던 가수 남태현(30)이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남태현을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오전 3시20분쯤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서 차량을 주차한 뒤 문을 열다가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했습니다.
이후 20미터 정도를 운전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 사고로 피해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남태현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기준치인 0.114%가 나왔습니다.
남태현은 즉시 경찰에 입건되었으나, 술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우선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당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신원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남태현을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발렛파킹 논란
남태현은 또 과거 발렛 현장에서 주차요원에게 손가락에 돈을 끼운 채로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태도가 불손했다는 논란에 휩싸인바 있었습니다.
당시 남태현이 돈을 건넨 주차요원이 아버지 또래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곤욕을 겪었는데요
이에 남태현은 “제가 손가락에 끼워서 드린 건 잘못이 맞다. 거만했다고 인정하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아버지 또래가 아니고 제 또래였다. 차를 빼달라고 했는데, 담배 피우면서 눈도 안 마주치고 되게 불친절했다.
솔직히 저도 좀 기분이 나빴다. 어쨌든 손가락으로 그런 건 무례하고 죄송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무례했다”고 해명한 바 있었습니다.
비교되는 발렛파킹
과거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 역시 발렛파킹 비용을 내는 모습이 짤로 포착돼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우빈은 발렛파킹 기사에게 깎듯이 인사를 여러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남태현과 확연히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남태현은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기도 하며 음주 운전에 또 걸리면서 이제는 연예계 복귀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