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이 빠진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우승자는 성악가 출신의 손태진이었는데요.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시즌1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이자, 트로트 가수 심수봉의 외조카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태진이 받은 상금은 총 6억 2천만원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우승소감으로 “감사한 마음만 가득 든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건,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제작진, 처음부터 끝까지 아낌 없는 조언을 해준 대표단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눈물)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배운 게 정말 많다. 노래하는 인생의 소개 글이 만들어졌다. 장르를 떠나 우리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최종경연에는 유력 우승후보였던 황영웅이 빠졌습니다. 황영웅은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 등의 구설수에 오른 뒤 최종 하차 했는데요.
이에 총 7명이 최종경연에 참여했고, 손태진은 결승 1차전에서 황영웅을 이겨 2위로 진출한 뒤, 중간 순위 1위로 결승 2차전에 출전했습니다.
인생곡 미션에서 남진의 ‘상사화’로 가족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무대를 펼쳤고, 연예인 평가단은 ‘레전드 무대’라며 극찬했습니다.
손태진은 최종 1위에 올랐고, 2위는 트로트 가수 신성이 차지했습니다. 3위 부터 7위까지는 민수현, 김중연, 공훈, 에녹 순으로 이름이 올랐습니다.
네티즌들은 “잘하긴 하는데 심수봉 특혜 안받았다 할 수 없는듯” “심수봉이 밀어준거냐” “운이 좋은 것 같다” “손태진 너무 잘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