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송혜교가 최근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엘르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송혜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송혜교는 “많은 분들이 질문을 보내주셨다고 들었다. 질문에 대답하는 인터뷰는 처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송혜교는 ‘최애 캐릭터’ 질문을 받자, “지금까지 연기한 모든 캐릭터를 사랑하지만 ‘더 글로리’ 문동은 캐릭터를 떠나 보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는데요.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는 “친한 지인들이 강아지를 키워서 애견 펜션에 함께 가거나 와인을 마신다. 나이가 드니까 시끄러운 곳 보다는 한 자리에 앉아서 얘기하는게 제일 재밌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시 태어나도 송혜교로 태어나고 싶냐’ 라는 질문에는 “아니오”라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송혜교로 한 번 살아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혜교는 ‘인생에서 가장 힘이 됐던 한마디’에 대해서는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라는 말이 짜증 났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진짜 그렇더라. 가장 힘이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이어갔는데요.
송혜교는 “당장 괴롭다면 그냥 괴로워해야 하는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에 괴로워 말라고 한들 괴롭지 않은게 아니지 않나. 충분히 괴로워하고 아파하면 없어지는 것 같다. 밀어내면 괴로운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들은 “송혜교가 과거 힘들었던 경험을 말한 것 같다” “송중기와 이혼이 힘들었나” “송중기 들으라고 한 말이네”라며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당시 폭로 대전에 동참하지 않고 침묵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을 재조명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