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5000만원 상당의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가운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르메스 명품 브랜드 가방 사진을 올리며 “중고나라에서 5000만원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권민아는 “상대방의 닉네임만 알고 있다. 현재는 탈퇴한 상태다. 퀵으로 주고 받았는데 연락처도 본인게 아니더라. 다른 분이 피해를 보고 계신다”라고 밝혔습니다.

권민아는 닉네임을 공개하며 더 많은 피해 사례 등이 있다면 자신에게 제보해달라고 도움을 호소했는데요.

 

 

그러면서 “내일 일찍 경찰서 가야될 것 같다. 근데 가면 해결이 될까”라며 걱정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빨리 신고해라” “아이디 아니까 포털사이트에 협조 구하면 찾을 수 있을 것다” “CCTV 확보해야 될 것 같다”라며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한심하다” “바보 아니냐”라며 5000만원 상당의 중고거래에 너무 안일한 태도를 보인 게 아니냐며 권민아를 비난했습니다.

 

 

권민아는 악플들을 본 후 다시 글을 남겼는데요. 그는 “5000만원 입금 한게 아니고, 물물교환 하자고 알림이 떠서 서로 마음에 드는 백을 바꾸기로 했다. 그게 5000만원 상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만 5000만원 어치 물건을 보냈고 상대방은 받았으나, (사기꾼이) 나에게 약속한 물건은 보내지 않고 잠수를 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또 “계좌이체로 5000만원 선입금 넣고 중고 가방 퀵 기다리고 있었다는게 아니다. 에르메스 악어백을 샀다는게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권민아는 “사람 쉽게 믿지 맙시다. 사기 당한 것도 속상한데 머리가 있냐니요. 이 머리로 사업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라며 악플에 대해 속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