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톱 가수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KBS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직 유도선수 출신 가수 진해성이 학폭 논란과 관련한 새로운 이슈로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인데요.

재작년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이 진해성을 “일진이었다”고 지목하며 빵셔틀, 구타, 성희롱 발언 등을 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반면 또 다른 동창은 “진해성은 학폭을 말렸던 사람”이라며 “유머스럽고 선생님도 좋아했다. 의리 있는 친구다.”라고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대중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이와 같은 학폭 논란에 대해 진해성은 결백을 주장하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는데요.

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백송은 진해성의 학폭과 관련한 작성자들에게 급여채권 압류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민형사상 조치를 취함을 알렸습니다.

진해성은 “만약 내가 학폭을 했다면 소송을 진행하지 않았을거다, 안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억울함도 호소했습니다.

그런 그가 최근 미스터트롯2에 등장하며 또 한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가 그의 학폭을 언급하며 아직 논란이 현재진행형임을 밝혔는데요.

이진호는 “진해성이 출연하고 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은 시청률이 4~5%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갑자기 ‘졸업’이라는 명목으로 종영이 됐다. 이는 진해성의 학교폭력 문제가 배경이 됐다.

실제 진해성의 학폭 논란 이후 일부 시민단체와 누리꾼들이 녹화가 진행되는 KBS 앞에서 진해성의 출연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라며 그의 학폭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까지 종영됐던 뒷배경에 대해 밝혔고,

이어 “진해성이 공영방송 출연이 어려워지자 ‘미스터트롯2’를 택한것인지, ‘미스터트롯2’ 제작진은 모든 것을 알고도 진해성을 감싸준 것인지 지켜볼 일”이라며 귀추를 주목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