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 연예인이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인데요.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했었죠.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 계약을 발표하는 유튜브 영상에서 2020년 2월 29일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을 직접 발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안영미는 2015년 3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한 바 있으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었죠.
안영미의 남편은 회사원으로, 미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거리 결혼 생활 중으로, 안영미는 남편 애칭이 ‘깍쟁이 왕자님’이라고 밝혔고, 자신의 애칭은 ‘아가’라고 밝혀 달달한 신혼생활을 과시했죠.
안영미는 그동안 여러차례 임신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김구라와 시상을 하면서 “저도 남편이 잠깐 미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음 주면 또 간다. 시간이 없다. 좋은 기운 받아서 저도 좀 임신에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미국에서 8개월 만에 돌아온 남편과 2세 준비 중이라 밝히면서 “배란 테스트기를 구입해 날짜를 체크 중이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특히 최근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에서는 ‘골때녀’에서 하차한 이유로 ‘임신’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안영미는 “시즌2까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남편이 8개월 만에 미국에서 잠깐 귀국한다. 두 달 동안 함께 있을 수 있다”며 임신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한편,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코미디빅리그’, ‘SNL코리아’ 등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MBC ‘라디오스타’, ENA ‘효자촌’,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