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민경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열정페이를 지급하는 것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강민경이 과거 올린 유튜브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민경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운영 중인 쇼핑몰의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공고에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3개월 계약직 직원을 구하고 있었는데요.
주 업무는 CS(Customer Service 고객 관리)와 디자이너. 3년~7년 사이의 업무 경력에 대학 졸업자 이상의 학력을 요하고, 담당해야 할 업무 역시 주업무 외에도 다양했으나 연봉은 2500만 원으로 기재됐습니다.
2023년 현재 최저 시급은 9620원인데요.
3년 이상 경력직 연봉이 2500만원이라는 사실은 논란을 불렀고, 해당 공고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습니다.
강민경은 빠르게 해당 공고를 삭제하고 수정을 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민경은 과거 자신의 집을 공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해당 영상에서 자신이 가지고 싶어하던 가스레인지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가스레인지는 현재 2700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어, 이 공고와 함께 엮여서 비난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강민경이 유튜브를 통해 출근룩으로 추천했던 영상마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에 ‘입을 때마다 어디 거야?” 소리 듣는 출근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강민경이 출근룩에서 구독자들에게 추천해 준 제품들은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을 넘어서는 제품들이었습니다.
6일 판매가 기준으로 한 룩당 200만 원 을 훌쩍 넘어가는데요.
5가지의 룩을 합치면 1000만 원 가량이 되면서, 강민경의 ‘열정페이’ 공고와 맞물리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출근룩이 연봉의 반인데 어떻게 입나요?” , “현실적인 출근룩 없나요?” “출근룩 비용 아껴서 직원들 복지에 좀 더 신경을 쓰는게 어떨까요” 등등 비판의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