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에서 아들 기우 역할로 탄탄한 연기력을 펼쳤는데요.
데뷔 10년만에 당당히 아카데미에 진출한 배우 최우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최우식은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입니다. 지난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우식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는데요.
주조연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출연한 작품의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최우식은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 국적을 소유하고 있어 군대는 다녀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최우식은 캐나다 명문 대학교 중 하나인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그곳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무대 연출을 전공했는데요.
무대 연출하는 것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연기보다는 연출을 희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기를 먼저 배우고 연출을 하는 것이 좋겠다느 생각에 대형 기획사 온라인 오디션에 지원을 했고 합격한 후 한국으로 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우식은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에서 10년을 살았지만 부모님과는 한국말을 사용했고, 한국인 친구들이 많아 영어보다는 한국어가 편하고 영어를 할 때 긴장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기생충이 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수상 소감을 말할 때, 자신의 소감은 유창한 영어로 하는 모습도 선보였죠.
최우식은 원래 다른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 불참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경관의 피’, ‘사냥의 시간’ 등 다수의 촬영 및 개봉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제작사 측의 배려로 마지막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동시통역가 안현모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MC를 맡아 동시 생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SNS,영화 ‘기생충’,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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