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유느님’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은 왠만해선 화를 잘 내지 않고, 기분이 나빠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유재석을 정말 당황시키고 또 선배 개그맨들의 선 넘는 발언을 했던 연예인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인물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이재진입니다.
이재진은 무한도전 토토가를 통해 젝스키스로 재결합을 했고, 그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했는데요.
자신의 동생인 이은주가 YG엔터테인먼트를 만든 양현석과 결혼하면서 YG 소속이 되어 활동 중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에서 영향력을 선사하기 때문에 더욱 그를 콧대 높게 만든 것일까요.
이재진은 토토가 이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인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말들을 했습니다.
과거 이재진은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과 함께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습니다.
유재석은 이재진에게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는데요.
이재진은 “처음 봤는데 반말해서 짜증났다”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이에 유재석이 조금 당황하면서, “전에 보기도 했고, 친하다고 생각해서 반말한 건데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럼에도 이재진은 계속해서 “저는 방송을 안 해서 다른 멤버들과는 이미 친한 거로 생각했기 때문에, 나한테 반말했을 때 당황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분위기가 싸해지자, 은지원은 “이재진이 기분 나쁘다는 게 아니라 놀랐다는 뜻이다”라며 수습했는데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재진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게 됐는데요.
MC 이영자는 이날도 자신이 직접 만든 메뉴판을 보면서 음식에 대한 예찬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재진은 한참 있다가, 이영자에게 “궁금한 게 있다. 살찔까 걱정은 안되시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재진의 질문을 들은 전현무는 “존경한다”라면서 이재진의 용기를 칭찬했는데요.
또한 이재진은 이영자에게 “기생충 전문가가 보기에 영자 누님은 다른 분들보다 (몸 속에) 기생충이 더 많은 거냐”라는 선 넘는 발언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몸에 기생충이 있으면 살이 안 찐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이영자에게 농담의 수위를 넘는 말을 건넨 것입니다.
평소 짓궂은 농담도 잘 받아넘기는 이영자는 불편한 표정을 지었고, 방송 내내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또한 이재진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 그런데 집 공개는 하기 싫어서 한 달 동안 집 빌려주는 곳이 있더라”라며 상식 이하의 발언을 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 오래 출연했던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집을 임대해서 하면 어떡하냐.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라며 정색을 했는데요.
이재진은 “지금까지 출연한 모든 연예인들이 집 임대해서 하는 거 아니냐. 어차피 다 콘셉트 아니냐”라며 자신의 의견을 냈는데요.
이재진은 의견을 말하기 앞서, 자신이 판단하는 것이 모두 옳다는 태도,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예의 없는 말버릇 등 전참시 출연 이후에도 태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