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배우 이종석이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아이유의 전 연인 가수 장기하가 부른 노래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1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이) 동료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4개월 전부터 사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두사람은 지난 2012년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공동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습니.
당시 이종석이 아이유와 불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친구 사이로 지냈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한 것인데요.
아이유는 두 번째 공개 열애를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앞서 아이유는 2015년 11세 연상의 장기하와 열애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아이유는 “(장기하와)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며 교제 계기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약 2년의 연애 끝에 2017년 아이유와 장기하는 결별했고, 그로부터 약 5년이 지나 아이유가 이종석과의 열애를 공개한 날, 장기하는 ‘2022 SBS 연기대상’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장기하는 축하공연에서 노래 ‘부럽지가 않어’와 ‘새해 복’을 부르며 배우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몸에 와이어를 달고 공중을 날아다니는 퍼포먼스까지 소화했는데요
그런데 전 연인인 아이유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날, 노래 ‘부럽지가 않어’를 열창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웃프다는 말이 어울린다”, “좀 민망할듯” 등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