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간 자신의 사진을 게재 중지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송혜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출연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더 글로리’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게시중단된 게시물 상당수는 송혜교가 얼마 전 직접 참석한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이었는데요.

‘더 글로리’ 측이 어떤 이유로 삭제했는지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몇몇 네티즌들은 과거 송혜교 소속사가 송혜교가 나온 사진을 삭제요청했던 사례를 꺼냈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지워진 것은 제작발표회 현장 게시물 뿐이 아니었습니다. ‘더 글로리’ 제작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근황을 전한 영상도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송혜교가 세월을 통째로 맞은 듯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송혜교 인스타그램
SBS

 

하지만 ‘더 글로리’ 측은 송혜교 측이 사진과 영상을 삭제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관계자는 “포스가 편집본이 오가는 과정에서 올라온 게시글이었다. 포스터 최종본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삭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영상이 삭제 된 것 또한 “송혜교 측의 삭제 요청은 받은 적이 없다”라며 해명했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네티즌들은 여러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잘 안나왔으니 지우는게 당연하다” 라고 말했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 심한 통제 같다”라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