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현재 19.4%까지 찍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주인공 송중기에 때아닌 ‘피부 보정’ 논란이 불거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을 시작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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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극 중 20대 초반을 연기하는 진도준(송중기 역) 피부가 과도하게 보정돼 몰입을 깨뜨린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주연 배우 송중기는 처음에 순양그룹 기획조정본부 산하 미래자산관리팀장 윤현우 역으로 등장했습니다.

 흙수저인 윤현우는 오너일가의 지시라면 거절도, 질문도, 판단도 하지 않는 충성스런 순양맨으로 살았지만 결국 납치돼 죽음을 맞이하는 했는데요.

이후 순양 家로부터 죽임을 당한 윤현우는 1987년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막내 손자 진도준으로 다시 깨어났습니다.

어린 진도준 역은 김강훈이 맡았고, 대학교 1학년생이 된 진도준부터는 송중기가 연기하고 있습니다. 

송중기의 실제 나이는 올해 38세인데요. 송중기는 20세 가까이 어린 진도준 캐릭터를 소화해야만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대학생 역 송중기의 피부 보정이 너무 심하다고꼬집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보정 때문에 피부 결도 느낄 수 없으며, 다른 배우들과 확연히 차이 나 이질감을 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에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이 깨졌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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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송중기가 연기력으로 대학생 진도준을 잘 표현해 내 피부 보정은 괜찮게 바라볼 수 있지 않냐는 얘기도 있었다.

반면 일종의 회상신에 가깝기 때문에 ‘필터를 씌운 정도로 봤다’며 몰입이 깨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옹호하는 의견들도 있었는데요. 

송중기는 전작인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도 피부 보정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에 정면으로 나오는 곳은 보정 처리가 잘 됐지만 거울로 반사되는 곳은 보정이 미흡해 아쉬웠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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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중기의 원래 민낯 역시 야외 촬영으로 인해 살짝 그을린 것뿐,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많은 팬들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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