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이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가 했던 발언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훈은 지난 2013년 결혼 전제로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이재훈이 밝힌 여자친구가 지금의 아내로 알려졌습니다. 이재훈보다 7살 연하이며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합니다.
이재훈은 첫 아이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가 임신 중독, 부정맥 등 건강이 좋아지지 않았고 병원을 오가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재훈은 “아내가 건강해지고 안정을 찾으면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또 바쁘게 살다 보니 예식을 안 하게 됐다. 그러다가 2013년 아들을 낳으면서 흐지부지 넘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결혼식을 올렸다면 공개적으로 알릴 기회가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다 보니 친한 지인들만 알고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이재훈은 이날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랜 세월 한결같은 애정을 보내주신 여러분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지 못했던 건 아마도 내 마음속에 죄책감이 저를 막아섰던 거 같다.
이제야 공개하게 된 내 가정 이야기에 실망하거나 당혹해 하실 모든 분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SBS,SNS>
[저작권자 © 티엠아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