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룩한 대표팀 선수들과 감독스태프의 최신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에게 1-4로 패했지만, 12년만에 16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브라질전의 패로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선수들은 “큰 팀과 경기하고 또 거기서 얻어낸 것들이 있다”라며 앞으로의 미래를 그렸습니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 전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과 작별을 고했는데요. 재계약 불발은 이미 9월에 결정된 사안이며, 당시 벤투 감독의 재계약 요구조건은 연봉인상과 함께 4년 임기 보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축구협회측은 1+3 년의 임기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져 재계약은 불발됐습니다.
대표팀과 파울루 벤 감독은 7일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함께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협회 측은 “정우영(알사드)는 현지에 잔류하며, 김승규(알 샤밥)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는 카타르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조규성을 포함한 모든 선수들은 한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벤투 감독은 한국에게 아쉬운 작별을 고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재계약을 안함에 따라 앞으로 어떤 감독이 부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