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역전 골을 넣으며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것인데요. 이로써 대표팀은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러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1무1패(골득실 0, 4득점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우루과이가 가나에 2-0으로 승리하며 한국은 16강 진출에 성공한 것인데요.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입니다.
한국은 전반 5분 히카르두 호르타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이어 전반 2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코너킥 수비 실수를 틈타 김영권이 1-1 균형을 맞췄는데요.
한국은 후반 21분 황희찬을 투입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단독 드리블 후 연결한 패스를 받아 정확하고 화끈한 슈팅으로 이어졌는데요.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대표팀은 황희찬의 결승 골에 힙입어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