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한 사람이 손흥민의 건강과 출전여부를 걱정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카타르 국왕이었는데요. 유튜브 채널 ‘구자철 official’은 21일 ‘카타르 국왕과 무슨 대화를 했을까’라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구자철 유튜브 채널

 

구자철은 KBS 중계부스를 찾아온 카타르 국왕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했는데요. 구자철이 국왕을 바로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2019-2021년 카타르 리그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어서 였습니다.

카타르 국왕은 “한국 팀 준비가 다 됐나”라며 대표팀 상황을 물었는데요.

 

그러면서 “손흥민도 준비가 됐나? 경기에 뛸 수는 있나?”라며 손흥민의 건강상태를 꼭 집에 질문했ㅅ브니다.

 

 

국왕이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을 알고 있는 모습이였는데요.

구자철은 “한국팀도 손흥민도 준비가 됐다. 팀 훈련도 참여했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고 “나도 3년 전 카타르 알 가라파에서 뛰었다. 이렇게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자기PR도 잊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국왕은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는데요. 구자철은 놀란 표정을 보이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카타르 국민이 정말 사랑하는 왕이다”라며 국왕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출전여부에 대해 걱정이 많자, 자신의 SNS “Preparation is over. Time to chase my biggest dream(준비는 끝났다. 이제 큰 꿈을 쫓을 시간)이라고 적어 대표팀의 사기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