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를 솔직 고백하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경규는 180만 유튜버 오킹과 함께 ‘Re경규가 간다’라는 유튜브 웹예능을 찍게 됐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카타르 월드컵 예능으로, 과거 ‘이경규가 간다’를 연상하게 했습니다.
축구에 진심인 이경규가 직접 카타르로 가서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을 찍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경규가 간다’ 촬영 현장에서 이경규는 “SNS를 싫어한다”라고 깜짝 고백했는데요.
이경규는 “사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만이었다. 한 일주일만에 그렇게 모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하면 안되겠더라고”말을 이어갔는데요.
제작진이 “왜요? 뭐 실수하셨어요?”라고 묻자 이경규는 “그 우리 ‘마닷사건’이 있었다. 도시어부에 마닷사건이 있었는데, 그 날 내가 SNS에 손을 댔다가 블랙화면이 나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기사가 떴더라. (실수로 블랙화면 올린건데) 블랙화면이 이경규의 심경인 것 같다 라고 하더라” 라며 그저 터치 이슈였는데 오해를 받았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튜브는 아주 매니아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뭘 보시냐”라고 묻자 “낚시 채비법?” 이라고 농담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웃기자고 한 말인데 뼈가 있다” “SNS는 인생의 낭비 by 퍼거슨” “진짜 공감간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