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송중기가 보인 태도에 갑론을박이 쏟아졌습니다.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날 본격적인 작품소개에 앞서 배우들의 포토타임이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개인 포토타임과 단체 포토타임등 케미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던 중, 송중기와 신현빈의 포토타임에서 한 취재진은 손하트를 부탁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손하트 요구는 자주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요.
송중기는 손하트 요구에 “전 손하트 별로 안좋아해요”라며 취재진에게 “왜 이렇게 손하트를 좋아하냐”라고 물었습니다.
순간 썰렁해질 수 있는 상황에 재치있게 나선것은 배우 이성민이었는데요. 이성민은 “손하트 제가 해드리겠다”라며 손하트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제서야 송중기는 이성민을 따라 손하트를 그렸고, 그렇게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이성민의 배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그는 손하트를 못한 신현빈을 부르며 “현빈이까지 다 같이 한번 손하트 하겠다”라고 말해 신현빈을 소외시키지 않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후 세사람은 손하트가 아닌 볼하트 포즈까지 취하며 다소 딱딱해진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송중기가 손하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과 달리 여러 사진에서 손하트를 한 것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는데요.
한 사진 속 광고촬영으로 보이는 현장에서, 송중기는 한 여성스태프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그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