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28일 오후 8시 30분 긴급 기자회견

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뉴진스 해체 발표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속사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과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뉴진스 해체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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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증명 핵심 쟁점, 전속계약 해지 요구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4일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전속계약 위반 사항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내용증명에는 매니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 멤버 동의 없이 사용된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로 인한 피해 해결책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 해결과 뉴진스 고유 색깔 보장도 요구사항에 포함되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14일 이내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 민희진 전 대표 복귀 요구 했지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지난 20일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상태입니다.

일부 팬들과 관계자들은 민 전 대표의 복귀가 뉴진스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뉴진스 멤버 하니가 매니저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이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뉴진스 해체

팬들과 네티즌들의 관심…뉴진스의 입장 발표 주목

뉴진스 멤버들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전속계약 문제와 내용증명 요구 사항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뉴진스가 해체를 할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왔습니다.

이후 하이브의 대응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진스가 하이브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면, 현재 추산되는 위약금은 6000억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진스의 다음 행보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