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복귀, 2개월 만의 유튜브 방송 재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공갈 협박 피해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후, 약 2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쯔양은 4일 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 팬들과 소통하며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그녀는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지난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유튜브 방송이었습니다.
쯔양은 “휴식 기간 동안 많은 댓글을 읽었고, 주변 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저 같은 사람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귀에 대한 감회를 밝혔습니다.
쯔양 “사건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궁금할 것”
쯔양은 많은 팬들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궁금해 했을 것이라며, 아직 해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해결해 보려고 한다”고 밝힌 그녀는, 이번 복귀가 본격적인 활동 재개라기보다는 먼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라이브 방송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야외 방송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아, 집에서 라이브 먹방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려고 한다”며 복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3개월 전에 촬영해둔 영상도 차차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쯔양, 힘들었던 시간과 복귀 결심이유
쯔양은 “이런 일이 언젠가 터지지 않을까 항상 두려워했지만, 막상 일이 터지면 다시는 방송을 하지 못할 줄 알았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팬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생각보다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되는 부분도 많았고,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어 “이미 일어난 일들을 바꿀 수는 없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복귀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팬들과의 소통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쯔양은 “방송하면서 행복했고, 저 같은 사람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자존감도 많이 회복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저에게는 지켜야 할 직원들, 가족들, 그리고 팬들이 있다”며 복귀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주위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쯔양을 둘러싼 사건과 법적 대응
쯔양은 지난 7월,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4년간 폭행과 협박, 갈취를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A씨가 불법 촬영물을 이용해 협박을 가해, 어쩔 수 없이 유흥업소에서 일해야만 했다고 고백해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 카라큘라, 주작 감별사 등은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쯔양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모든 문제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그녀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