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김대호, 이사 준비 중인 진짜 이유는?
최근 MBC ‘구해줘 홈즈’에서 아나운서 김대호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이사 계획과 이사이유를 밝혔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 집 가격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대호는 5일 방송에서 최근 집을 공개한 후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집을 공개한 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심지어 술을 마시고 놓고 간 가방이 대문 앞에 있는 것도 봤다”라며 자신이 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대호는 “집이 공개되면서 쉼터였던 공간이 더 이상 나만의 공간이 아니게 됐다. 짐도 늘어나고, 집에 대한 애정은 있지만 이제는 변화를 주고 싶다”며 이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대호 “독특한 집 구조, 텃밭과 캠핑 공간 필수”
김대호는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집을 직접 알아볼 시간이 부족해 집구하기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는 일반적인 집보다 특이한 구조를 선호한다”며 자신의 집 조건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김대호는 은평, 서대문, 종로 지역을 선호하며, 상암동 MBC까지 자전거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집을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마당이나 텃밭이 있는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작은 텃밭이라도 있으면 좋겠고, 호장마차나 캠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완벽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대호의 예산은 약 7~8억 원대라고 밝혔습니다.
김대호의 ‘꿈의 집’ 찾기, 은평구에서 선택한 이유
김대호는 ‘구해줘 홈즈’에서 다양한 집을 둘러보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첫 번째 집은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입구부터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두 번째 집은 이미 인터넷 매물로 확인한 곳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대호가 특히 관심을 가진 집은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캠핑 공간이 포함된 주택이었습니다.
미니 텃밭과 테라스 옥상이 있는 이 집은 김대호의 이상적인 집 조건과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그는 “정말 좋다. 바로 내가 찾던 집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김대호는 방송 끝에 8억 2천만 원의 매매가를 가진 은평구의 캠핑 주택을 선택했습니다. 김대호가 이 집으로 진짜 이사를 가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호하우스’ 떠나기 전, 대청소 진행?
김대호는 이사 준비뿐만 아니라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이사 전 집을 정리하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565회 에서는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김대호가 오랜만에 집에 도착하자 엉망이 된 ‘대호 하우스’를 보고 한숨을 쉬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김대호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2일 정도 쉬는 날이 있다”며 바쁜 스케줄로 인해 집이 온전한 휴식 공간이 되지 못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집에 와도 개운하지 않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집을 정리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청소의 시작과 지붕에서의 전쟁
김대호는 대청소를 시작하며 “핑계 대지 말고 깨끗이 정리하자”라는 다짐으로 본격적인 청소에 나섰습니다. 옷 정리부터 시작해 책장 정리까지 손을 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안 곳곳에서 더 많은 물건들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청소를 하면서 캐리어를 사용해 물건들을 담아내며 “이게 돈다발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혼잣말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대호는 집의 지붕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지붕 위에는 무성한 잡초와 앵두나무가 자라 있었고, 그는 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김대호는 “지붕 상태를 보는 순간 참을 수 없었다”며 직접 지붕 정리 작업에 나섰습니다.
결국 김대호는 지붕정리 작업을 마친 뒤 전기톱과 망치를 사용해 지붕 위 펜트하우스를 만들었고, 가을 제철 꽃게로 양념게장 꽃게찜 만찬까지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편, 김대호가 사는 대호하우스, 홍제동 개미마을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신통기획)이 있을것으로 알려져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호는 주택을 2억 500만원에 매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