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 중 한명인 원빈의 근황이 전해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원빈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살입니다.
그는 지난 1997년 KBS 2TV ‘프로포즈’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당시 원빈은 대사가 얼마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는 우월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단번에 ‘꽃미남 배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원빈은 드라마 ‘광끼’, ‘꼭지’, ‘가을동화’, ‘프렌즈’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영화 ‘킬러들의 수다’와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아저씨’를 통해 자신의 배우로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은퇴했나? 원빈 근황
하지만 2010년 영화 ‘아저씨’를 이후로 더이상 방송이나 영화에서 볼 수 없게 됐는데요.
원빈은 지난 2월 한 뷰티브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근황을 알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빈은 “안녕하세요. 모델 원빈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는데요.
원빈 영화 안찍는 이유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쭉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5년 5월 이나영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인근에서 스몰웨딩을 올렸고 같은 해 12월 득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이나영은 지난 2018년 11월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 3월에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이나영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빈의 복귀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는데요.
당시 이나영은 “왜 그렇게 안하는지 모르겠다. 관객들에게 휴머니즘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그런 장르의 시나리오를 찾고 있는데 많지 않은 것 같더라”라며 원빈이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이유를 전했습니다.
원빈은 지난 2019년 9월 때아닌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소속사가 화보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배우’ 언급을 지양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에 원빈 측은 “배우 언급을 지양해 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없다. 코멘터리는 광고주의 재량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배우’보다는 ‘모델’이라고 하는 게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 좋으니 그랬던 것 같다. 작품을 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