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부부가 불거진 이혼설로 인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문제는 이 이혼설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몇가지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이혼설의 시작은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 중계진 중 한 명인 이광길 해설위원의 발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지난 25일, 황재균이 속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중계 도중 이광길 해설위원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니냐”며 이혼설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서 그대로 드러났고, 야구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신빙성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광길 해설위원의 실언과 사과
이와 관련하여 이광길 해설위원은 자신의 발언이 오해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확인하지 않고 이야기한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그는 황재균에게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위원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이혼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지연의 측근, 이혼설 부인
지연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이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 측근은 이혼설을 불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부의 관계를 의심하는 목소리에 대해 “부부 사이에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연이 이 사건을 해프닝으로 보고 공식 대응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하며 “사실이 아니니 잘 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생일 파티를 통한 반박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재균과 생일을 함께 보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내일은 제 생일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생일을 맞아 황재균과 함께 보낸 시간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프러포즈 추억이 깃든 레스토랑을 방문해 로맨틱한 식사를 즐기며 둘만의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연은 생일 케이크 앞에서 황재균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황재균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집으로 돌아와 함께 철권 게임을 즐기며 여느 신혼부부와 다를 바 없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명에도, 지속적인 의심 받는 이유
이러한 해명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이혼설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지연이 유튜브 채널 운영을 중단한 점, 생일 파티 영상 속에서 황재균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최근 SNS 사진에서 지연의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가 없었던 점 등이 이혼설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지연이 황재균과 생일을 보내지 않았고 주장하며 이혼설에 힘을 실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습니다.
행복한 신혼 일상 공개해온 두 사람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한 이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번 해프닝을 통해 더욱 단단한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단순한 오해로 밝혀진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