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탈취 NO, 이유는 따로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반기든 진짜 이유 밝혀…모두 충격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표절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측이 자신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으면서, 실제 문제의 본질은 자회사 간의 표절 논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대표는 특히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이 자신이 이끄는 뉴진스의 스타일과 콘셉트를 모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대표에 따르면, 이번 표절 문제는 뉴진스와 매우 유사한 스타일로 데뷔한 빌리프랩의 아일릿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아일릿의 데뷔 앨범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그룹의 정체성, 스타일링, 안무, 뮤직비디오 등이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민 대표는 이러한 유사성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관여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하이브가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거나 적어도 적절히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를 묵인하고 주도하는 태도를 보여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하이브와 빌리프랩에 여러 차례 입장 표명과 시정 조치를 요구했지만,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욱이, 민 대표는 하이브가 갑작스럽게 그녀에게 대표이사 직무 정지와 해임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는데, 이는 뉴진스의 성과를 지키려는 그녀의 정당한 항의가 오히려 회사의 이익을 해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은 K-POP 산업 내에서의 창의성 보호와 지적 재산권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업계 안팎의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의 갈등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