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선수는 나를 ‘OOOO’ 하게 했다” 이다영, 김연경 또 저격하며 ‘이 단어’ 나오자 모두 경악
최근 배구계에서 오지영 선수가 후배들에 대한 괴롭힘 혐의로 1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2021년 학폭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다영 선수가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게시했습니다.
이다영 선수는 과거 김연경 선수와의 불화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여러 비판적인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지영 선수의 징계 소식을 공유하면서 “4년 전의 직장 내 괴롭힘은 더 끔찍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다영은 또 ‘후배 괴롭힘’ 여자배구 오지영 1년 자격정지 중징계‘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폭언 등 반사회적 행위로 자격정지 1년. 그렇다면 동료 후배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괴롭힌 그 선수는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할까요?”라고 적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이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나, 이다영 선수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지영 선수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익명의 신고를 바탕으로 한 조사 결과 실제로 괴롭힘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오지영 선수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소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심을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억울함을 밝히기 위한 차분하고 신중한 절차를 밟아 나갈 것임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