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 있어” 차태현 눈물, 첫사랑 아내 건강악화까지..’투병설’ 까지 무슨 일?
배우 차태현의 아내가 신상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퍼지자, 차태현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차태현은 김종국 장혁 홍경민 홍경인 강훈과 함께 여섯번째 택배를 배달했는데요.
이번 택배는 멤버들 자신들에게 온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자신에게 온 편지와 선물들을 꺼내보며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마지막 순서였던 차태현은 아내가 쓴 편지를 뜯어 보기도 전에 눈물이 맺혀 “이거 못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내가 쓴 편지에는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 늘 한결같이 사랑하고 잘해줘서 고맙다”고 적혀있었는데요.
편지 내용 중 “요즘 내가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 늘 미안한 맘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라는 말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차태현은 “아내가 요즘 자꾸 몸이 안 좋다고 그래서. 그런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종국은 “결혼이 할만한 것 같다. 애틋함이 있다”며 뭉클함을 전했는데요.
방송 후 차태현 아내가 큰 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고, 차태현의 소속사까지 나서서 진화를 하게 됐습니다.
차태현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내 최석은 씨에 대한 상태에 대해 “확인해보니 크게 아프시고 이런게 아니라 환절기고 이래서 컨디션이 좀 안좋으셨나보더라. 따로 아픈거 그런건 없다고 했다. 그런 거(투병) 전혀 아니라고 하셨다”고 말해 사태를 진화했습니다.
차태현은 연예계 보기 드문 잉꼬부부로 알려졌으며,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차태현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