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는데 7번 성관계시도”…’임신 낙태강요’ 유명 女인플루언서, 전남친 충격폭로에 모두 경악
유명 여자 BJ이자 유튜버가 전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7일 유혜디는 자신의 블로그에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유혜디는 전 남자친구와 임신을 한 뒤 사이가 나빠졌으며, 결국 임신중절을 종용받았다고 말했는데요.
유혜디는 2022년 임신 당시 작성했던 다이어리와 산전 검사 결과 보고서, 임산부 수첩, 유산 수술 동의서, 화장 증명서, 초음파 영상 등을 게시했습니다. 유혜디는 2021년 12월 부터 지난해 7월까지 미스틱과 연인 사이였음을 밝혔습니다.
유혜디는 미스틱을 M이라고 지칭하며 “지난해 4월쯤 M의 요구로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하게 됐고, 다음 달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얘기치 않게 생긴 생명이었기에 저희 둘은 많은 대화와 의논이 필요했지만 M은 항상 회피하기 바빴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혜디에 따르면 M은 이혼을 한 상태로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혜디는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시도 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 보는 날이나 (M과 전부인 사이의)아들을 저희 집에 데려와서 같이 봐줄 때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았고 생각을 해보겠다는 핑계로 매번 넘겨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신으로 인해 남자친구와 사이가 나빠졌다. M은 폭언과 폭력적 행동이 점점 더 심해졌다. M의 어머니 또한 나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유혜디는 “제가 자는 중에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해서 잠에서 깨 화를 내고 울고불고 했지만 끝까지 그런 행동을 계속했다. 자고 있는 중에 그런 행동을 한게 7번은 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혜디는 “아이를 혼자서라도 키우겠다. 전부인과의 아들까지 키우겠다”며 M을 설득했으나, 결국 M의 뜻대로 임신중절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금까지도 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작년 임신 시점부터 모든 일이 스톱 돼있는 상황이다. (M이) 나의 건강에 대해 물어봐 주거나 걱정해 준 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또 “지난 7월 발생했던 BJ 성폭행 피해자가 내가 맞다” 라며 “스토커가 칼과 음독제까지 들고 찾아와서 폭행, 감금, 협박, 강간, 살해 위협까지 받았었다. 실제로 죽을뻔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실을 남자친구인 M에게 말했지만 M은 걱정은 커녕 게임방송을 이어갔고, 사건 발생 3일 후 M이 찾아와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유혜디가 아이를 화장하는 화장 증명서에 대해 M에게 보내자, M은 “무슨 전라도 까지” 라며 여자친구와 유산시킨 아이의 화장을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유혜디는 “말하기 정말 쉽지 않은 이야기이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동안 방송인이란 직업을 가지며 사실이 아닌 일로나 저의 이야기들로 많은 구설수가 있었었기도 했고 그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들어왔었기도 했기 때문에 저 또한 신중하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 말씀을 드리게 됐다. 좋지 않은 일을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