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 출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안영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남편이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출산을 하러 가는 것이었는데요.
개그우먼 신봉선은 떠나는 절친 안영미를 위해 손수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의미 있는 걸 해주고 싶었다. (미국) 간다고 하니까 내가 눈물이 날 거 같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며 출산 후 돌아올 예정임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그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돈은 한국에서 벌고, 출산은 미국가서 하냐.”, “아기 성별이 아들이면 병역 면제 시키려는 것 아니냐”, “양심도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안영미는 해당 영상에서 엄마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그는 “대학교 때는 몇 년을 떨어져 있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라며 홀로 남겨진 엄마 생각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는데요.
보통 출산을 할때는 친정 엄마 곁으로 오기 마련인데, 일부러 미국으로 나가는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원정출산’의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안영미는 아직 직접적으로 아기의 성별을 밝히진 않았으나, 지난 3월 JTBC 아는형님에서 멤버들은 ‘SNL 코리아’ 크루들에게 안영미의 불참 사유를 물었습니다.
이들은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라며 안영미의 임신을 언급했는데요.
이수지는 “이상하게 ‘SNL’에 나오기만 하면 다 임신이 된다”고 말했고, 정상훈은 “신기한 게 다 남자(아들)만 낳아”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안영미 아기의 성별은 아들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