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과 열애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30대를 맞았던 소감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최근 하퍼스바자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30대라는 나이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아이유는 “20대 때는 ‘방향성’에 대한 고민으로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열렬한 고민들이 즐겁기도 했지만 솔직히 피곤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30대가 되고 나서는 특별히 방향성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부유한다는 것. 어쩌면 이 자체가 지금의 방향성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작년 내내 ‘이 마음을 유지하고 싶다’, ‘이렇게 사는 게 즐겁다’고 생각했다. 마음을 편하게 먹은 것과 별개로 재미있는 이벤트가 팡팡 터진 한 해였다. 나중에 더 나이가 들어서 뒤돌아보면, 나의 30대에는 갈피가 꽂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이유는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폭싹 속았수다’도 언급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상대 역할에는 박보검이 캐스팅을 확정지었습니다.
아이유는 “이 작품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어서 신선했다. 그저 활자일 뿐인데 사람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다니, 나 역시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작가님의 재능이 부럽다고 느낄 정도였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