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첫 탈락한 크루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가 탈락 소감을 밝히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릭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끝난 거 아니에요 슬퍼하지 마세요. 아쉬워하지 마세요. 실망하지 마세요. 그런 감정은 저희의 5화 모습을 끝으로 마음 안 아파하셨으면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프라임킹즈는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첫 탈락 크루로 선정됐다.
트릭스는 “‘스맨파’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께서 연락 주시고 응원 하시며 사랑해 주셨다. 그 응원, 에너지를 받아 증명해 보겠다. 보여드릴 게 무궁무진하다.
저희는 계속 도전했고 패배를 밑거름 삼아 새로 태어나려고 노력했다. 그 패배를 원동력으로 부족한 것들을 계속 채워 나가 세계 챔피언을 할 수 있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트릭스가 속한 프라임킹즈는 ‘스맨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만큼, 첫 탈락 크루로 결정되는 모습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탈락 후보에 오른 프라임킹즈는 총점 최하위인 뱅크투브라더스와 대결을 펼쳤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프라임킹즈가, 2라운드에서는 B2B가 승리했습니다.
3라운드는 프라임킹즈 리더 트릭스와 B2B 리더 제이락의 대결이었습니다.
트릭스는 “제가 왜 세계 최초로 동양인 챔피언이 됐는지 보여주겠다”고 승리욕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트릭스는 제이락(뱅크투브라더스)과 리더 배틀에서 팽팽한 실력을 보였지만 재대결에서 패배했습니다.
패배 후 트릭스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다. 팀원에 너무 미안하다. 자존감이 바닥이 된 느낌이다. 리더 자격이 없었나 보다. ‘스맨파’를 준비하면서 행복했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네티즌들은 스맨파 댄서들을 향한 판정이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트릭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은 세명 모두 기권을 외쳤고, 따라서 트릭스가 탈락을 하게됐기 때문이었습니다.
방송 이후 경기 결과를 납득하지 못한 일부 시청자들은 보아의 인스타그램에 비난 댓글을 달고 있기도 합니다.
이들은 “트릭스가 더 잘했는데 왜 기권하고 재대결 요청했냐”, “판정 너무 어이없다”, “누가 누구를 평가하냐”, “심사를 왜 계속 하는지 모르겠다”, “최악의 심사” 등 항의하는 내용을 남겼는데요.
인신공격하거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