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지나친 아동 학대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이 아동 학대 문제를 지나치게 부각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것인데요.
이날 극 중에서는 서유라(연민지 분)가 남편 홍진우(이중문 분)의 前 부인 유수연(차예련 분)을 향한 집착을 확인한 뒤 그들의 아들 홍서준(정민준 분)을 괴롭히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서유라는 아픈 홍서준에게 죽을 내와선 “배고프니?”라고 물었습니다. 홍서준이 고개를 끄덕이자 서유라는 “넌 좀 굶어봐야 해”라며 죽을 그릇째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이후 홍서준은 밤늦게 홀로 부엌에서 반찬을 주워 먹다가 가족들에게 들키곤 놀라 바지에 소변을 보고 마는데요. 이때 그는 서유라의 협박에 누구에게도 사실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정도껏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동 학대 소재가 너무 두드러져서 거북하다”, “몇 회째 애를 학대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무리 연기지만 아역 배우에게 안 좋을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금가면 기본정보
편성 KGS 2TV 월-금 19:50
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출연 차예련, 이현진, 나영희, 이휘향 외
황금가면 등장인물
유수연 (차예련)
평범한 미혼 여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현실판 신데렐라.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달리 강단 있고 굳세서 쉽게 꺾이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
대학 졸업 후 SA그룹 신입사원 입사를 앞두고 떠난 여행에서 진우와 만났고, 우연이 거듭돼
인연으로 거듭났다.
출근 첫 날, 그녀는 진우가 자신이 일하게 된 기획팀 직속 상사이자 대리라는 걸 알게 됐다.
애써 진우와 거리를 뒀지만, 다정하고 젠틀한 그의 직진에 사랑에 빠졌고 연인이 됐다.
혼사를 결사반대하던 시댁의 철옹성 같은 문도 열렬한 사랑 하나만 의지해 뚫고 들어갔고, 현실판 신데렐라에 등극했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삶을 부러워했지만, 현실은 단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
강동하 (이현진)
글로벌 투자회사 파트너스 본부장.
훤칠한 키에 지적인 외모, 젠틀한 말투를 가진 명문대 유학파 출신으로, 명석한 두뇌와 빠른 상황 판단으로 투자를 할 때는 거침없는 사업 수완까지 가진 인물이다.
고생 따위는 모르고 자란 도련님으로 보이겠지만, 아득바득 돈을 끌어 모으며 살아온 엄마 고미숙의 곁에서 온갖 설움을 다 겪으면서 함께 그 긴 시간을 견뎌 온 고난의 산 증인이다.
그가 냉소적이고 시니컬하며 곁을 주지 않는 이유도 힘들게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세상과 벽을 치고 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사려 깊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남자다.
아버지가 자부심을 드러내던 특허 상품이 지금의 SA그룹에 넘어가고, 결국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SA그룹의 모든 부귀영화를 뺏어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유수연을 만난 이후, 그녀의 행복이 또 하나의 목표가 됐다.
차화영 (나영희)
상류층 삶을 지켜내려는 욕망과 탐욕의 퀸 오브 퀸. SA그룹 회장.
타고난 귀티와 품위, 우아함에 수려한 미모뿐만 아니라 지성까지 겸비한 ‘철의 여왕’이다.
화려한 상류층 여인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패셔니스타, SA그룹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과 봉사단체 회장을 역임하며 후원만이 아니라 직접 봉사도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재벌가의 본보기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여성 경영인들과 여대생들의 워너비로
‘퀸 오브 퀸’으로 불린다. 하지만 대중에게 알려진 것과 달리 전통 있고 막강한 재력을 가진 귀한 집안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뼛속까지 상류사회 선민의식이 강해서 같은 레벨의 사람이 아니면 보이지 않는 선을 긋고 사람을 평가하고 무시하는 이중성을 지닌 인물이다.
황금가면 줄거리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황금가면 몇부작
100부작 예정입니다
황금가면 다시보기
황금가면 다시보기는 네이버 시리즈온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