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이 이번엔 뮤지컬 회차를 독식하다시피 했다는 ‘캐스팅 독식’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8일 “회차 8:2로 욕심부려서 하다가 캐스팅 변경된 옥주현”에 대한 글이 올라와 뜨거운 갑론을박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글에 올라온 뮤지컬 스케줄표를 보면, ‘마타하리’ 역할은 옥주현과 김소향이 더블 캐스팅됐으나 거의 8:2 비율로 옥주현이 압도적으로 많이 출연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반면 라두 대령 역의 신성록, 류정한, 김준현은 비슷한 비율로, 아르망 역의 송창의, 엄기준도 반반 정도로, 캐서린 역의 선우와 홍기주도 절반씩 출연을 나눠서 하는 스케줄을 보였습니다.
옥주현만 압도적으로 출연 비율이 높아서 대조를 이루고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이같은 강행군은 옥주현 스스로에게도 무리가 되는 스케줄로 보여서 말들이 많았습니다 .
실제로 옥주현은 “배우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는 뮤지컬 제작사의 공지글에 언급됐을 정도로, 지난 4월 23일 1회차, 4월 24일 2회차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던 바 있었습니다.
이 같은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무리하게 욕심을 내지?”, “마타하리를 본인으로 각인시키려고 무리수르 둔 것 같다”,
“이쯤 되면 김소향이 보살이다”, “혹시 회차별 개런티 때문에 독점하다시피 한 건가?”,
“배우가 욕심있어서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인가?”, “돈은 이미 많이 벌었을텐데 돈 때문에 욕심내는 것은 말인 안된다”,
“옥주현 찾는 관객들이 많으니까 그런 거겠지, 제작사랑 협의된 거면 문제 없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옥주현은 김호영과 ‘옥장판’ 논란을 이어가며 고소까지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1세대 뮤지컬 배우들과 옥주현과 친분이 있던 뮤지컬 배우들이 옥주현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는데요.
초반에는 강경한 모습을 보이던 옥주현은 결국 여론을 의식했는지, 자신의 태도에 대해 사과했으며,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이후 옥주현은 ‘마타하리’ 홍보 스케줄 등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신의 논란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옥주현 뮤지컬 마타하리 캐스팅 독식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