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아내 오 모씨와 14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동성과 장시호와 염문설이 보도됐습니다.

2017년 여러 매체들은 일제히 장시호가 김동성과의 교제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시호는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작업에 깊숙히 개입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장시호는 “김동성이 이혼을 고려했을 때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함께 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료 선수 이규혁 또한 김동성이 장시호와 연인관계였다고 폭로했습니다.

김동성은 해당 발언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SNS에 아내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카더라 식으로 나불댄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동성은 결국 아내 오 모씨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당시 그는 “부부간 신뢰를 깨는 일들이 발생해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 장시호의 연락처도 모른다. 추측성 이야기로 가족들이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동성과 전 아내 오 모씨는 2004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2015년 두 사람의 불화설과 이혼 소송등의 일들이 있었지만, 재결합 후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가 결국 이혼소식을 알렸습니다.

한편, 2019년 오 모씨는 장시호에게 내연관계 폭로로 인한 정신적피해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법원은 장시호가 오 모씨에게 7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 사진 김동성 SNS 인스타,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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