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가 10년간 괴롭힘을 당한 것을 폭로한 데 이어서, 추가 폭로를 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배경과 함께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글에는 “그 언니 이야기 왜 적었냐면…”으로 시작됐으며, “아빠 췌장암 말기 선고받고, 아빠가 갈 거라는걸 알고 있었는데 그 언니한테 또 혼날까봐 아빠 생각에 사로잡히면 안되고 일을 제대로 해야돼”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빠가 말을 잘 못하는데 날 찾았대, 근데 스케줄 하다가 울면 어떡하나 싶고 혼나는게 더 싫었고, 옆에 스케치북에 우리 딸 어디있어요 라고 글씨를 써서 간호사님 한테 보여드렸다는데 그 때도 못갔고 결국에 아빠 눈 감았을때 삐 소리 듣고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들리는 말로는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쥴들도 취소했다고 들리던데 아니길 바래. 프로답게 해 언니도.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땜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 이겨내 꼭.” 이라며 “나는 아직도 그 기억 못 지워 언니가 했던 말들 행동들 전부 기억해 남아있어. 아빠 일을 평생 갈 것 같다.”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민아는 “마지막 우리 5분 대화 때 언니한테 상처였다고 아니 날 째려보며 내가 그런말 할 정도로 나쁜년이라고 생각안하는데? 했어 인간이 맞나 싶었고 우리는 안녕했지. 언니 덕에 난 매일 약 수십알 먹고 왼쪽 손목은 하도 그어서 신경이 나가서 따갑고 저려 근데 엄마보니까 살아야겠더라 돈도 벌어야되고 그래서 열심히 흉터 치료 받고 있어. 근데 웃긴건 우리 다 아직도 모른다? 날 싫어한 이유가 뭐야?” 라고 ‘그 언니’에게 물었습니다.

 

[사진 민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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