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안소희 열애설 재조명
배우 김수현 안소희의 관계가 또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김수현과 안소희의 첫번째 열애설은 2015년이었다. 2015년, 김수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 시점. 안소희는 원더걸스를 떠나 배우로 전향 중이었다.
공교롭게도 그해 안소희는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더 큰 관심을 받게 된다. 단순한 소속사 이동이었는지, 혹은 더 깊은 사연이 있었는지는 당시에는 누구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이름이 다시 재등장한 것은 2017년, 결혼설이 퍼졌다. 출처는 중국발 보도였지만, 그 여파는 국내까지 퍼졌다. ‘두 사람이 1년 교제 끝에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구체적인 시점까지 언급됐다. 일각에선 “아직도 이 둘이?”라며 놀라워했고, 일부 팬들은 “2015년 정말 뭔가 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다시 꺼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 자체가 없었는데 결혼설이 나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사람, 묘하게 겹쳤던 순간들
당시 팬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증거로 여러가지를 제시했다. 김수현이 자신의 중국 팬미팅에서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부른 적이 있다는 점, 그리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VIP시사회에 안소희가 참석했던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 오래 회자돼 왔다. 김수현은 안소희의 영화 부산행 시사회에도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김새론도 함께 였다.
박진영 김수현 저격했나? “안소희 걱정돼”
지난해 박진영은 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안소희의 연애 성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요즘 가장 걱정되는 아이”라며 안소희의 지나치게 순수한 면을 걱정스레 이야기했다. 주변의 이기적인 태도조차 감지하지 못하는 ‘눈치 없는 연애 스타일’이라는 박진영의 발언은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안소희는 최근에도 연애 상담을 해올 정도로 연애에 있어선 서툰 면이 있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다소 흥분하며 “(소희는) 못된 사람이 나쁘게 해도 그걸 잘 눈치 채지 못한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근 김수현 김새론 사건이 크게 터진 후, 박진영이 저격한 안소희의 연애상대가 김수현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