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본격적인 프리랜서로의 방송 활동 시작을 알리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20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개인적으로 알릴 일이 있습니다”라며 “제가 스토리앤플러스의 새로운 가족이 됐습니다”라고 소속사 계약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혼 어려움 극복하고, 방송 복귀 결정
최동석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합니다. 극 I(내향형)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 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동석과의 전속 계약 체결을 알리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최동석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공채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습니다. KBS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최동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방송계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최동석은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V조선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돌싱’ 관찰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배우 조윤희, 전노민, 동시통역사 이윤진 등도 함께 출연해 이혼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여정을 꾸밈없이 보여줄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 같다” “응원합니다” “신선할 듯” “나혼자 산다 돌싱편인가?”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