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속에서 ‘이 행동’만 하고 있어”…김호중, 철창에 갇혀있는 근황이 공개했는데 모두 ‘충격’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호중의 유치장 근황이 채널A ‘강력한 4팀’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독방에 수감된 김호중은 조사를 받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하루 세 끼 모두 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김은배 전 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김호중에 대해 “잠을 자는것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보인다. 유치장 안에서 독서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열흘 내에 검찰에 송치될 것이므로 그때까지는 여기서 지내자는 생각인 것 같다. 검찰에 가면 변호사가 대응할 것이고, 이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호중이 먹는 도시락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었습니다. 김은배 전 팀장은 “도시락에는 관식과 사식이 있다. 모두 경찰서 식당에서 보내며, 돈을 영치하면 반찬을 추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먹을 만한 수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송치 후에도 김호중은 중앙지검 구치소 독방에 수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유명인인 만큼 다른 수감자들과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분리하는 것이지, 독방이 특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했습니다. 사건 발생 열흘 후, 그는 음주운전을 시인했습니다.

현재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미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낸 후 매니저와 통화를 한 녹취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