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통 갈기더라..욕하고 도망가” 손석구 한테 맞았다는 남자배우, 충격적인 뒷 이야기 털어놨다

 

배우 김요한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최근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김요한은 드라마에서 노빈 역을 맡아 손석구와의 격렬한 연기 대결을 펼쳤는데, 실제로 두부로 맞는 장면에서 시작해, 예상치 못한 신체 접촉까지 이어지며 힘든 순간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김요한은 자신이 손석구 연기 열정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극 중 석구 형에게 맞는 장면이 있다. 처음 두부로 맞는 것까진 합의가 됐는데 갑자기 제 머리통을 갈기는 거다. 약속이 없었다. 너무 아파서 욕을 했다. 그리고 나를 발로 차고 밟으려고 해서 도망갔다. 그거는 진짜 애드리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극 중 내가 피규어를 많이 모으는 인물인데, 그 피규어를 나한테 던지는 장면이 있었다. 비싼 피규어도 있다고 들었는데, 던지니 박살이 났고 정말 아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리얼함이 좋아서 감사했다. 제가 원래 미안해서 살살 때리는 것보다 리얼하게 때려달라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김요한은 최우식, 이희준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김요한은 ”내가 막내고 신인이다 보니 형들이 다들 잘 해줬다”며 ”최우식 형은 연기적으로 힘들 때  친형처럼 대해줬다. 소속사가 없어서 고민할 때 직접 종이랑 팬을 가져와 마인드맵을 그리면서 조언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희준 선배는 먼저 전화해 밥을 사주셨다. 카페에서 대사도 맞춰봤다”고 덧붙여 이희준의 인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넷플릭스

 

그는 김희애로부터 응원 메시지를 받았을 때의 에피소드도 공유했는데, 처음에는 그 메시지의 진위를 의심했지만, 나중에는 진심으로 그 응원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