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랑 끝이야”…한소희, 류준열과 ‘갈등 심각’…2주만의 결별 숨겨진 이유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열애설이 터진 지 약 2주만의 초스피드 결별입니다.
이들의 측근은 “두사람이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열애 공개 이후 일련의 과정 속에서 갈등과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서로의 입장 차이가 명확하게 존재했기 때문에, 이번 결별이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은, 한소희가 최근 낸 입장문에서, 류준열이 혜리와 언제 헤어졌는지 명확히 입장을 내야 한다는 부분의 연장선상으로 보입니다.
최초, 이들의 열애설은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목격되면서 불거졌으며,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고 남긴 반응으로 인해 ‘환승 연애’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환승열애에 대해 전면 반박했고, 양측은 공식적으로 열애사실 자체는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환승열애에 대한 단어를 제일 먼저 꺼낸 것이 한소희인 만큼 경솔한 대처에 대한 비난은 사그라들기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한소희가 개인 블로그에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하고, 혜리도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논란은 지속되었습니다.
한소희는 다시 한번 SNS를 통해 환승 의혹과 관련한 억울함을 토로했고, 입장문은 한소희의 오랜 팬들마저 비난의 목소리를 내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30일, 두 사람은 결별을 공식 인정하며 관계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열애 인정 후 단 14일 만에 결별을 인정함으로써, 이들의 핑크빛 로맨스는 아쉬운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기로 했던 작품도 출연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