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계에서 또 다른 혁신적인 차가 등장했습니다. 리비안이 차세대 전기차, 콤팩트 SUV ‘R2’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R2는 회사의 기존 라인업인 R1T 픽업트럭과 7인승 R1S SUV에 이어 선보이는 5인승 콤팩트 SUV 모델로, 테슬라의 모델 Y와 같은 카테고리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R2는 리비안의 제품군 중에서도 더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R2는 리비안 특유의 박스형 디자인과 두터운 라이트바, 그리고 특징적인 타원형 헤드라이트를 전면부에 자리 잡고 있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신선함은 더했습니다.
R2는 R1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하되, 더 작고 콤팩트하게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특히, 전면부 에어 인테이크홀을 최소화하고, 휠 및 범퍼 디자인에 세심한 조정을 가함으로써 고유의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실용성 또한 중요한 요소로, 견인 후크와 넉넉한 프렁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심플한 라인과 평평한 지붕은 차량의 깔끔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차량의 크기는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해 짧은 전장에 긴 휠베이스를 자랑하며, 내부에는 12.3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리비안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새로운 글로브 박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은 조작의 편리함을 한층 더하며, 모든 좌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기능은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합니다.
고급 자율주행 기능을 위해 여러 카메라와 레이더가 탑재되었으며, 다양한 구동 방식과 강력한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한 번의 충전으로 300마일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며, 순간 가속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충전 시스템은 다양한 표준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합니다. R2는 2026년 상반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4만 5,000달러(한화 5900만원 대)로 책정되어 가격경쟁력을 갖출 예정입니다.
리비안 R2는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