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복귀 수순?”…정준영 출소 후 전자발찌 차지 않는 이유 알려지자 모두 경악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가수 정준영이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5년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습니다.

정준영은 모자를 쓴 채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교도소를 나서며 취재진과의 접촉을 차단했습니다.

정준영의 출소와 함께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여부, 향후 연예계 활동에 대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 핵심인물

정준영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핵심 인물로, 2016년 강원 홍천군과 대구에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채팅방에서 부적절한 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심 재판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을 통해 형량이 1년 감경되었고 대법원에서 5년 실형으로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정준영은 다른 성범죄자 연예인과 달리 신상정보 공개 및 전자발찌 착용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보호관찰 처분 요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는 재판부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는데, 재판부의 결정으로 인해 정준영에 대한 정보는 ‘성범죄자 알림e’ 시스템에서도 조회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준영 뿐 아니라, ‘정준영 단톡방’의 다른 멤버들과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승리 역시 ‘성범죄자 알림e’에서 조회되지 않습니다.

반면,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수감됐던 고영욱은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정준영의 연예계 활동 재개에 대한 전망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현재 모든 방송사의 출연 정지 명단에 올라있으며, 과거 그가 출연했던 모든 영상이 삭제된 상태입니다.

네티즌들은 “BJ 하는거 아님?” “이제 뭐먹고 살까?” “조용히 살 것 같지는 않은데” “5년 빠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