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달라보인다더라”…혜리, 두달만에 한국 귀국했다 “더 이야기 해보기로..” 발언에 모두 충격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태국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방콕에서의 마지막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방콕에서 화보 촬영을 하루 앞두고 혜리는 “너무 오랜만에 찍는 거 아냐? 해외에서 찍는 거 너무 오랜만이다. 2019년이 마지막인가? 대박. 코로나 때문에 해외 촬영이 쉽지 않았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혜리는 12가지 다른 의상을 입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아악. 12착 무슨 일이야? 너무 쉽지 않다”라고 반응했습니다.
촬영 당일 혜리는 파스텔 톤의 니트를 입고 파마 머리를 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저 렌즈 낄까요? 어떻게 할까요? 렌즈 꼈다고 얼굴 달라 보인다는 얘기가 진짜 많다. 이걸 끼면 얼굴이 달라 보인다고 하더라”라며 특별한 렌즈를 선택했습니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 혜리는 그 날 저녁 귀국을 위해 짐을 싸며 “이제 짐을 싸서 두 달 만에 한국에 간다. 근데 일주일 만에 또 올 거다. ‘혤스클럽’ 찍으러 간다. 후딱 싸고, 한국 가기 전 마지막 밤을 즐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8일 혜리는 전 연인 류준열에 대해 “재밌네”라고 발언한 지 3일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 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며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돼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혜리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이어가면서도, 한소희의 발언 중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시기는 ‘지난해 6월'”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정면 반박한 셈입니다.
네티즌들은 “혜리 잘지내서 보기좋다” “혜리는 솔직하고 내숭없는 스타일” “새로운 시작 화이팅” 이라며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