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다”…배구선수 김주하, 은퇴 후 갑자기 인스타 삭제하고, 비공개 계정에 남긴 사진 1장
전 배구선수 김주하의 SNS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주하는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2010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에 입단한 그는 11시즌 동안 활약했습니다.
김주하는 미모와 실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던 지난해 7월 그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김주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은퇴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체력적인 것 등 여러가지로 시즌을 치르기가 버겁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족과 감독, 동료들의 응원 속에 은퇴를 결정한 김주하는 “선수 생활에는 미련이 없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주하가 속했던 현대건설 배구단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주하 선수의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김주하 선수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김주하 선수의 헌신과 노력을 잊지 않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은퇴 후 김주하는 한동안 팬들과의 SNS 소통을 이어갔으나, 기존에 사용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대신 비공개 계정과 스레드에는 “2023년 너무 힘들었다. 올해 2024년에는 제발 좋은 일만 있길”이라는 바람을 남기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김주하 선수는 2010-11시즌 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에 입단해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습니다. 부상과 팀 사정으로 인해 잠시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2020년 현대건설로 복귀하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