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까지 거론돼”…맨유 출신 린가드, FC서울 티켓판매 실시간 난리난 상황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FC서울이 10일 열리는 경기의 예매에서 오픈 30분 만에 2만 7000여석이 팔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예매는 5일 오후 6시에 시작됐으며,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총 예매량이 3만 3000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가수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선 경기 때보다 빠른 판매 속도이며, 당시에는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 5000석이 판매됐습니다.
이번 경기의 특별한 관심은 맨유 출신 린가드가 처음으로 FC서울 홈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인경더비’로 불리는 수도권 라이벌, 인천과의 대결이기도 해 인천의 팬들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원정석을 가득 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선 경기 때는 공식 집계 기준 4만 5007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K리그 측은 이번 경기가 당시보다 예매 열기가 뜨거운 만큼, 2018년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린가드의 유니폼도 공개되자마자 1000장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FC서울 개막전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는 K리그의 인기를 증명하는 한 예로, 현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