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100만원, 임원월급 천만원”…먹방 유튜버 히밥, 은퇴 예정일 공개하자 모두 충격받았다
먹방계의 스타, 유튜버 히밥이 은퇴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5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히밥은 먹방을 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과 CEO의 모습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히밥은 1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는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 후 첫 주말을 맞아 수험생을 위해 ‘한우 특수부위 밥상’을 찾아 떠났습니다.
히밥은 자신이 ‘국밥부 장관’으로 불린다며 “렸을 때부터 순대국밥을 진짜 많이 먹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일주일에 다섯 번은 먹은 것 같다”고 소울푸드가 국밥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너무 좋아해서 중학교 때는 선지해장국에 꽂혔다. 그때는 토요일마다 저 포함 3명 선지해장국 모임이 생겼다. 모임은 여중 친구들이다”고 말해 먹방의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팬 중에 항암치료하고 계시는 환자 분들이 많다. 잘 먹는 저를 보면서 대리만족한다고 하신다.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은 머릿속에 기억이 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히밥은 한달 식비가 2천만원이라고 하며 “한 끼 식사에 소 4kg은 기본, 라면 25봉지, 햄버거 30개까지 먹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바디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는데, 허영만은 ‘보정 아니냐’라고 물었고, 히밥은 “보통 일주일에 6일 운동한다. 1시간 웨이트, 1시간 유산소를 꼭 지킨다”라고 말해 남다른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허영만은 “몸에 이상은 없냐”라고 물었고, 히밥은 “100만원짜리 건강검진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별 이상은 없다. 38세까지만 먹방을 하고 은퇴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히밥은 현재 27세로, 11년 정도 더 활동을 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히밥은 “38세 이후에도 방송쪽으로 일하고 싶다. ‘백반기행’을 물려받으면 어떨까 싶다”며 허영만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허영만도 “오늘 양이 부족할까 싶어서 따로 식사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없던 일로 해야겠다”며 후배의 기세에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히밥은 현재 크리에이터이자 미디어 회사 CEO로 활동중이며, 임원 월급은 천만원 이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공부도 잘한 수재 출신으로 외고를 거쳐 중국 북경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