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구속영장 청구”…국민들 웃겨준다고 밈까지 나온 전청조, 피해규모 총액이 상상초월 수준이다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언론에 알려진 전청조에 대해 경찰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전청조씨에 대한 사기 혐의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따른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전청조씨는 특히 강연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오는 등, 투자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거나 대출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사기 피해자만 15명, 피해총액은 19억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결과, 전청조씨에 대해서는 형법이 아닌 특정경제범죄법이 적용되었으며, 해당 법에 따르면 범죄 행위로 얻은 이득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경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50억원 이상인 경우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부과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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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청조씨의 구속영장심사는 3일 안에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김포의 전청조 친척집에서 체포했으며, 김포와 송파구 잠실 시그니엘, 전청조 모친의 거주지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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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와 남현희는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며, 여성조선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이후, 전청조씨의 성별 의혹, 사기전과 및 재벌 3세 위장혐의등이 줄줄이 밝혀졌습니다.

전청조는 “남현희도 터질 의혹이 많다”며 저격했고, 남현희는 부인했습니다. 결국 남현희는 전청조의 혐의를 조사해 달라며, 지난달 31일 전청조에 대해 사기, 사기미수, 허위사실적 명예훼손, 주거침입,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다수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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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는 의혹이 확산한 후 전청조씨에게 이별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청조는 남현희의 이별통보 후 남현희 어머니 자택의 문을 두드린 혐의로 스토킹법 위반에 대해 조사받았습니다. 또한 8월,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한 아동학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