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미국 애틀랜타 공연 중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예정됐던 일정을 소화하지 않으며 잡음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결국 뉴욕공연은 취소됐다고 합니다.
애틀랜타에서 공연 마친 이승기, 무슨 일?
3일 애틀랜타 한국일보는 이승기가 애틀랜타 캅 에너지 퍼포먼스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2700석의 3층 공연장에는 1000여명의 관중이 참석했는데요. 교포들 뿐 아니라 현지 미국인들도 다수였다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애틀랜타 공연히 무사히 끝나고, 잡음이 나오기 시작한건 이승기가 보인 태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승기가 애틀랜타에 도착한 것은 28일, 도착 직 후 이승기는 공연 스폰서였던 교민 식당에 방문일정이 잡혀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승기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방문을 취소했고, 현장에서 이승기를 기다리던 팬들은 실망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유 있었다?” 이승기 측의 설명
한국일보는 “공연은 잘 마쳤지만 팬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제기 되고 있다”고 상황을 정리했는데요. 보도가 나오자 이승기 측은 “언론에 나온 식당 방문 일정은 구두로 협의됐던 것”이라며 교민을 무시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공연 후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로 넘어갈 때 허리케인으로 도착이 지였됐고, 이승기의 컨디션을 우선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2일 예정된 뉴욕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장 사정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들은 “기대한 팬들은 실망이 컸을 듯” “공연장에 사람이 절반이 안 찬게 더 충격이네” “구두로 협의됐어도 최대한 얼굴은 비췄어야지”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