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부모가 어린이집 여교사의 가슴 크기때문에 해당 교사를 해고하고 싶다며 방법을 묻는 글이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선생 생각할수록 짜증 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었는데요.
지난 5일, 네이버 지식인에는 “새로 온 어린이집 선생님이 가슴이 너무 크다”며 “애들에게 안 좋다고 붕대를 묶으라고 했지만 무시당했다”고 언급하며 “민원 제출하고 아동학대로 신고했지만 적반하장으로 무죄일 수도 있다더라”라며 “이런 선생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겠다. SNS에서 선생의 남자친구에게 항의를 해볼까?”라며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한 답변자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영향을 미치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행동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교육청이나 관련 기관에 상담하여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질문이 확산되자, 큰 비난으로 이어진 상황인데요.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게 뭐하자는 건지” “병원부터 가보셔야 할 듯” “열등감 때문인가요?” “학부모 갑질 도가 넘네” 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답변에 대해서도 주목을 하며 “답변은 더 이상하다” “두 사람 다 비정상” 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일각에서는 해당글이 관심을 끌기 위한 주작글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제기했습니다. 같은 아이디로 이전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