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최근 유튜브 ‘하퍼스 바자 코리아’ 채널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20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인성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무슨 일을 하고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과거 태권도 사범을 준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태권도에서 4단을 취득한 적이 있고, 배우가 되기 전에 그 길을 진지하게 고민해 봤다”며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어린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며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조인성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 신경이 뛰어나, 초등학교 때는 야구를 하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태권도를 시작했다고 밝힌 적이 있었는데요.
외모얘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한효주는 조인성의 외모에 대해 ‘최적의 조건이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조인성은 “우리 동네에는 나보다 잘 생긴 친구들이 많았다. 특히 천호동에는 몇몇 잘 생긴 친구들이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인터뷰에서 “20대 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조인성은 “솔직히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그 때보다 20대를 잘 살 자신이 없다.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꾸준히 살아왔고,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다”라며 후회 없는 삶을 사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인성은 18살 때 패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한 이후, 독보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뉴 논스톱’, ‘피아노’, ‘발리에서 생긴 일’, ‘클래식’, ‘비열한 거리’ ‘더 킹’ 등의 드라마와 영화를 구분하지 않고 활약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변한 게 없다” “똑같네” “20대 조인성이 벌써 40대라니”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